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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보성군 학생 역량 강화 캠프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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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보성군 학생 역량 강화 캠프 성황리 마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7.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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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교육청 보성군 학생 역량 강화 캠프.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해군사관학교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보성군 초·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진로 및 역사체험을 통해 자기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 관리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력을 키우는 보성군 학생 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서애류성룡함과 박물관, 생도생활관, 거북선 등에서 해군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는 6.25역사관, 디오라마관, VR체험관, 4D영화관 등에서 우리의 쓰라린 역사를 온몸으로 느끼는 오감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박도현 학생(용정중, 3)은 “이번 해군사관학교에 와서 여러 곳을 돌아보고, 해군장교님들과 대화하면서 미래의 나를 보았고, 이 꿈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주아영 학생(조성초, 6)은 “서애류성룡함장님의 자세한 이지스함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군력은 국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국력을 더욱 키워서 일본 해군력과 버금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예령 학생(보성여중,3)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6.25 전쟁의 참상과 포로들의 생활모습을 가슴으로 느끼는 체험을 하면서 슬픈 역사를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학생 신분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남근 교육장은 “이번 캠프의 주제는 진로와 역사이고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이 중요하듯이 나라 또한 현재, 아주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서 우리 모두 지금, 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한층 더 성숙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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