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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고, “팔영산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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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고, “팔영산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7.1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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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수도 상해 융합체험학습을 다녀오다
▲ 전남 고흥 녹동고등학교 중국 경제수도 상해 융합체험학습.

전남 고흥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는 지난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학년 학생 20명과 3명의 인솔교원이 중국 상해 융합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녹동고는 2019. 고흥군 명문고 육성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 배양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중국의 경제수도 상해로 해외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중국 상해 융합체험학습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단순한 외유성 관광보다는 역사 및 문화탐방을 통해 임시정부시절 애국지사의 독립활동을 찾아보고, 실질적인 양국의 생활문화와 성장하는 중국의 경제현실을 체험케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임시정부청사, 홍구공원을 찾아 임시정부시절 어려웠던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애국열사들의 나라 사랑했던 활동을 직접 듣고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방명주 타워, 역사박물관, 타이캉루예술거리, 남경로, 신천지, 예원옛거리, 황포강유람선 탑승 및 상해 야경 감상, 주가각 쪽배 체험, 방생교, 대청 우체국 등을 둘러보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중국의 명문대학교의 하나인 상해교통대학교에서는 교직원의 중국어 설명을 동시통역으로 들으며 중국의 교육열을 느낄 수 있었다.

녹동고는 상해 융합체험학습 추진하면서 매뉴얼에 따라 계획, 실행, 평가 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1건도 안전사고도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외국융합체험학습의 우수사례를 남겼다.
 
최용성 교장은 “이번 상해 융합체험학습은 우리 학생들이 임시정부시절의 어려웠던 역사를 더듬어보고 중국의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고흥군 명문고 육성 교육지원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자체와 군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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