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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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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7.18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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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자락 “氣”가 캠핑장에 흘러 감성 캠핑족 대만족
▲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식.

영암군은 지난 13일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은 2014년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후 국비, 군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31억 원을 투자해 2017년 1월에 착공하고 금년 6월 준공하여 개장전 2주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감성 캠핑족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월출산 기찬묏길 아래 조성된 캠핑장은 크기가 다양한 텐트 사이트가 33면, 화장실, 샤워장이 각각 2개소, 주차장, 전기, 수도 등 편의 시설이 고루 마련되어 있다.

최근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 중에서도 자연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기는 캠핑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떼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은 국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임시 개장 중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을 이용한 캠핑족은 “캠핑장내 편의 시설도, 읍 소재지 야경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텐트 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새 소리,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등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 하나하나를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선명히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봉을 걸어서 5시간 내에 다녀 올 수 있고, 자연 풀장으로 이름 높은 최고의 여름휴가지 기찬랜드가 기찬묏길을 통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특히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싱싱한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매 할 수 있는 농협, 축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 등 명품 음식점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캠핑장이 개장 초기로 인터넷 예약이 아닌 유선으로 예약을 받아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나 8월 초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시스탬을 구축하고 임시 개장 중 느낀 불편 사항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해 국내 최고의 캠핑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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