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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70대 구토 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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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70대 구토 환자 긴급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7.1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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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18일 섬마을 70대 구토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5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보건지소로부터 이모(70, 남) 씨가 어지러움증과 구토증세가 심각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정을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후 해경은 오전 6시 40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이 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조업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70명을 경비함정과 헬기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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