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원을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민간협의회는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기획분과, 교육 및 홍보분과, 입지 및 주민지원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쓰레기 감량 목표 설정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 등을 직접 순천시에 제안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1일부터 20일까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청소자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민관협의회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 홍보해 시민 의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와 광장토론을 열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6개 권고안을 담아내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 중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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