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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왕새우양식 정전으로 때죽음 … .수억 원 대 피해 어민 시름
정진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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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5  2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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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압해지역 새우양식장.

폭염에 따른 정전으로 신안군 압해지역 일부 새우양식장의 왕새우가 폐사해 수억 원 대의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피해에 따른 뾰족한 방안 등 수습대책 마련은 커녕 피해 실태에 대해 나 몰라라 뒤짐만 지고 있어 피해 어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신안 압해읍 대천리 일대 새우 양식장 등에 공급 돼 온 전력이 이날 새벽 12시 경 갑자기 전력이 단절돼 수십만 수의 새우가 산소 부적으로 폐사됐다는 것.

새벽 12시 40분 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 목포지점 사고 대응반은 사고 5시간 만인 오전 5시가 넘어서야 변압기사고 원인을 찾아 복구했지만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진 후였다.

이날 정전으로 발생한 피해양식장과 피해액은 4곳에 3억여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민들은 “당초 한전의 늦장 대응에 따라 피해가 커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어민들은 1차 피해원인 제공으로 보여지는 한국전력은 물론 신안군 또한 뾰족한 대안 마련이 안되고 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러한 피해를 대응하기 위해 양식장 내에 자체 자가발전시설을 준비하도록 사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도 “현지 피해 상황을 당일 오후에서야 통보 받게 되었다”면서 “휴일(일요일)인 4일 오전 군수에게 피해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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