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03 (금)
전남환경교육센터, 초등학생 1박2일 환경캠프 운영
상태바
전남환경교육센터, 초등학생 1박2일 환경캠프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8.0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의 섬, 갯벌, 숲에서 자연의 소중함 느껴요”
▲ 전남환경교육센터 초등학생 1박2일 환경캠프.

전남환경교육센터(전라남도과학교육원 분원)가 5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도내 권역 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환경캠프를 운영한다.

전남환경교육센터는 섬, 갯벌, 숲 등이 어우러진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전남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환경보존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 캠프를 마련됐다.

이번 환경캠프에는 중부권, 서부권, 동부권 초등학생 각 30명씩이 참가하며 5일~6일 섬생태교육원, 8일~9일 담양 자연환경연수원, 9일~10일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 등 전남의 주요환경교육체험처에서 운영된다.

섬생태교육원에서는 섬 생태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주제로 갯벌생태동물 관찰, 철새 탐조, 섬숲 트래킹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담양 자연환경연수원에서는 아낌없이 주는 숲이라는 주제로 나무공작물 만들기, 공동체 함양 놀이, 별과 함께 캠프파이어, 숲속 생태놀이가 이뤄진다.

이어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우리는 환경리더’라는 주제로 숲에서 즐기는 물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플라스틱 제로 활동, 환경추적놀이 등이 펼쳐진다.

전남환경교육센터는 지난 6월부터 환경교육체험처와 협의해 지역의 특색에 적합하고 의미 있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왔으며, 7월초 1박2일 환경캠프 참가학생을 모집했다.

김경미 전라남도과학교육원 원장은 “이번 환경캠프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가치와 보호의지를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환경교육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