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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앙상블 본 초청 ‘Roo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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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앙상블 본 초청 ‘Root’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8.0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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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 창작의 뿌리를 찾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9일 금요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앙상블 본 초청 ‘Root’를 개최한다.

앙상블 본은 중앙대학교에서 한국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창단한 단체로서 순수 국악기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자연음향의 소리로 짜여진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앙상블 본은 전통의 바람직한 현대화와 보다 전통에 치중한 창작음악을 음악적 방향으로 잡고 연주해나가고 있는 팀으로 제8회 대한민국대학국악축제 금상 수상과 2018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 수상 등 음악적으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나리 사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도래>’ 시작으로 황해도 지방 굿의 ‘장군거리’ 중 무녀의 칼춤을 소리로 형상화한 ‘검무’와 ‘강강술래’, ‘구원’, ‘자각몽’, ‘무’, ‘도채비’ 총 7개 종목의 음악을 선보이는데 전체 음악에 각각 악기의 솔로부분에 힘 있고 강렬한 합주를 더하여 개인적인 악기 기량과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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