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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폭염 대비 ‘이것만은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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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폭염 대비 ‘이것만은 꼭 지키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8.0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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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 온열질환 3대 수칙 캠페인 전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강조
▲ 나주시보건소 온열질환 3대 수칙 캠페인(영산포풍물시장).

나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 지역민을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영산포 풍물시장, 나주역, 버스터미널 일원과 시청 누리집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3대 수칙을 홍보, 안내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다. 뙤약볕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될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하게는 인명 피해가 생길 수 있어 고령자, 아동 등 폭염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3대 수칙은 ▲규칙적인 수분섭취, ▲충분한 휴식 시간 갖기, ▲12~17시 폭염 시간 대 야외작업 및 활동 자제 등이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땀으로 나트륨을 비롯한 많은 이온이 신체 외부로 빠져나가게 되어,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 나트륨 등 체내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이채주 보건소장은 “고령노인,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 임산부, 어린이는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캠페인을 전개해가겠다”며, “건강한 성인도 여름 휴가철 폭염날씨에 무심코 2~3시간을 활동하면 온열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니, 3대 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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