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선 이용객 수는 2019년 8월 13일 기준, 141,712명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하였으나, 국제선 이용객 수는 458,904명으로 전년대비 138.6% 증가하여,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3% 증가한 600,015명을 기록했다.

국제선의 경우 최근 일본노선의 이용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몽골, 러시아 노선 등의 이용객 증가로 전체 이용객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선 정기노선은 제주 노선에 주 8편이 운항 중이며, 국제 선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총 8개국 11개 정기노선이 주 104편 운항되고 있다.

또한 21일부터는 제주항공 ‘무안-옌지’노선(주 2회)이 신규취항 예정이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늘어난 이용객들의 공항이용 편의제고를 위하여 공항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의 서비스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노선으로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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