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년도 추석 연휴기간 전남지역에서는 화재 24건(일평균 4.8건)으로 부상자 총 1명과 재산피해 115백만 원이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3건(12.5%), 비주거 21건(23.2%),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33.3%)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민이 이용하는 숙박ㆍ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70개소에 대한 비상구 폐쇄와 복도ㆍ계단 물건 적치 행위, 전기ㆍ가스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상태가 미비한 시설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화재안전대책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추석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화재예방 안전관리 홍보활동 강화 등이 있다.

김용호 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여수시를 찾는 모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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