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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대표,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사업 확정 환영, 목포발전 견인차 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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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대표,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사업 확정 환영, 목포발전 견인차 되게 할 것”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8.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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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결과 8월 21일 기재부 최종 통과
2024년까지 목포신항만에 국비 약 2천억 원 투입해 1만 톤급 드라이도크 등 건설
▲ 박지원 국회의원.

박 前대표, “2012년부터 8년간 정비창 신설 및 목포유치 추진해 결실 거둬. 생산유발 1,800억 원, 고용창출 1,500여명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예상”
“지역의 수리조선선박부품업체에도 큰 도움 될 것”, “김영록 지사, 김종식 시장과 협력해 목포발전 견인차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박지원 前대표(전남 목포, 대안정치연대)는 21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늘 기재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前대표는 “목포신항만 5만평 부지에 약 2천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서부정비창이 건립되면 해경 함정들이 수리정비를 위해 부산정비창까지 이동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서, “전남도의 분석에 따르면 연간 1,8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00여 명의 고용창출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예상되고, 지역의 수리조선선박부품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사업은 부산정비창의 노후화 및 함정 수리정비 수요 증가에 따라 목포신항만에 제2정비창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9월 추진계획이 수립돼 2년 가까이 KDI(한국개발연구원) 사전타당성조사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거쳐 8월 21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최종 확정됐다.

2024년까지 신항만 5만평 부지에 국비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1만 톤급 드라이도크 1기 및 700톤급 플라잉도크 2기 등을 포함한 서부정비창이 완공되면 대형함정 3척과 중소형 함정 12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되고, 해군함정의 위탁수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선박수리부품산업 발전은 물론, 해양주권 수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년에 국회에서 설계비 예산 28억 원을 반영시켰기 때문에 곧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박 前대표의 설명이다.

박 前대표는 “2012년부터 8년간 서부정비창 신설 및 목포유치를 추진하면서 기획재정부 장차관, 해양수산부장관, 한국개발연구원장, 해양경찰청장 및 해군참모총장 등과 수십 차례 조율하고 협의한 결과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면서, “김영록 지사, 김종식 시장과 잘 협력해서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목포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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