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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추석 맞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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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추석 맞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범위 확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8.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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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불카드에서 체크까지 확대,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
가맹점 카드결제수수료 전액 지원 대상도 연매출 10억 원 이하까지 확대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에는 기존에 선불카드만 실시했던 10% 특별할인을 체크카드까지 포함된다. 따라서 특별할인 기간에는 1인당 선불카드 월 구매할인 한도 50만 원과 체크카드 월 이용할인 한도 50만 원까지 매월 최대 100만 원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 한도의 10%인 1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의 판매규모는 300억 원으로, 할인 지원예산 3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결제수수료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도 연매출 5억 원 이하에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카드가맹점까지 확대한다.

할인혜택은 선불카드는 구매 시 즉시 제공하고, 체크카드는 당월 이용 할인액을 다음 달에 카드 연결계좌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광주상생카드 구매・발급 방법은 선불카드는 광주은행 전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전 지점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 모바일웹(m.kjbank.com)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20일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해 출시 4개월여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9월초 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10% 특별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고,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가 필요없고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라는 점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과 카드결제수수료 지원대상이 확대로 사용자 혜택이 늘어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광주상생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10% 특별할인과 카드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 확대는 그동안 광주상생카드 사용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것이다”며 “시민들도 지역상권을 살리는 ‘특별한 카드’인 광주상생카드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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