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바다로 뛰어든 2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9일 새벽 3시41분께 익수자 A모(24, 남, 광주거주)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3시31분께 노을공원 앞 바다로 뛰어들었다.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 한 후 구명환을 던져주어 A 씨는 해경이 현장 도착 전까지 튜브를 붙잡고 있었다.
해경은 신고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 구명환을 잡고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명환 유도줄 이용 안벽으로 이동한 후 익수자를 안심시키며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 씨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우울해 보였다”며 119구급대에 인계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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