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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김훈 제거 성급했나? 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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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김훈 제거 성급했나? 후폭풍 예고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8.2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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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여수 민덕희 의원은 제명 취소 결정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가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된 김훈 목포시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이 성급했다는 지적이다.

김훈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민덕희 여수시의원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취소’ 및 ‘징계청원 각하’ 결정을 통보 받았기 때문.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김훈 의원과는 달리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선출직 시의원이 아닌 비례대표로 과거 모 사회복지시설 근무 당시 성폭행 가해자인 원장을 감싸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징계청원이 접수됐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이 민 의원에 대해 제명 취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목포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결정이나 고소건의 처리 결과를 보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는 지적의 목소리들이 제기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9년 9월 11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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