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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일본 무역규제 관련 계기교육 다각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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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일본 무역규제 관련 계기교육 다각도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8.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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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특강, 계기교육 자료 개발, 공개강좌
▲ 광주시교육청 경술국치 조기 게양.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일본의 무역규제로 인한 한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역사적 사실 인식을 토대로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모색하고자 다각도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9월 4일(수) 오후 3시에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역사 및 계기교육 담당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이며, 특강 주제는 ‘일본 경제침략의 성격과 전망’이다.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장 교사들은 한일 갈등의 원인과 대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계기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교육청은 또한 ‘강제동원, 한일청구권 협정 및 대법원 판결, 일본 무역규제의 의도 및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개발된 계기교육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며, 현장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과정안과 발표(PPT)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연수원에서는 시민자유대학과 연계해 ‘KNOW JAPAN’ 주말 정규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9월 21일(토) 오전10시부터 제1강좌를 시작으로 11월 2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0강좌를 진행한다. 광주‧전남 시민과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시민자유대학(062-961-1110)으로 하면 된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광주 시민과 학생들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저력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며 계기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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