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이 복지관의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차원의 관심과 접근을 일상화하기 위해 추진한 ‘동여수치매예방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28일 복지관 강당에서 프로그램 참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여수치매예방학교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참여 어르신 40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프로그램 활동을 담은 사진첩을 선물로 전달했다.

동여수치매예방학교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한 개별적 접근과 종류 보다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공동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의 폭을 넓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일반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열린 강좌를 갖게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게 하는 요소였다.

복지관은 이와 관련 여수시 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시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복지관은 오는 9월부터 2기 치매예방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하반기에는 원도심 지역 경로당에서 20명, 본관 이용 어르신 20명을 선발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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