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8월 30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들을 길러온 4명의 교수에 대한 정년 및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정년퇴임을 하는 김용두 교수(식품공학전공), 신동영 교수(한약자원개발학과), 김길수 교수(문예창작학과)와 명예퇴임을 하는 공인숙 교수(사회복지학부)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송공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신동영 교수는 홍조근정훈장, 김길수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다.

▲ 김용두 교수(65, 식품공학전공)는 1985년 순천대에 임명된 이후 식품산업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전라남도발전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26회 스승의 날 기념표창(2007년)을 수상하였고, ‘가공용 쌀을 이용한 쌀누룩 산업화’ 연구과제(2018년) 수행 등을 통해 식품공학분야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 신동영 교수(65, 한약자원개발학과)는 1988년 순천대에 임명된 이후 영농교육원장, 생명산업과학대학장을 역임했고, 제25회 스승의 날 기념표창(2006년), 농림부장관상(2000년)을 수상했으며, ‘갈대 및 머루 생태 연구 및 토착화방안 연구’ 연구과제(2010년) 수행 등을 통해 자원식물분야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 김길수 교수(65, 문예창작학과)는 1987년 순천대에 임명된 이후 인문예술대학장을 역임하였고,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표창(2008년)을 수상했으며, ‘5.18 소재의 연극적 형상화화 미학적 성과’ 연구과제(2014년) 수행 등을 통해 문예창작분야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 공인숙 교수(62, 사회복지학부)는 1997년 순천대에 임명된 이후 사회과학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가사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영유아 보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제33회 스승의 날 기념표창(2014년)을 수상했고, ‘순천대학교 외국인사회통합센터 2018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구과제(2018년) 수행 등을 통해 소비자학분야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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