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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소외된 섬 지역 현장순회…특별예방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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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소외된 섬 지역 현장순회…특별예방교육 시작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9.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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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학교폭력 학교 내 성폭력 등 특별예방교육’ 실시
▲ 여수경찰서 안도 여안초등학교 찾아가는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여수경찰서(서장 김근)는 5일(목) 안도 여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도서지역 18개(분교포함) 초·중·고등학교 251명을 대상 사이버 볼링(신종 따돌림 수법)·성폭력 등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교육하고 사회적 약자 발굴·지원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학대전담경찰관(APO)·여청수사팀이 현장순회 통합팀을 구성, 찾아가는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및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예방교육은 지리적 여건상 다소 소홀했던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예방교육을 준비해 관련 법률, 예방방법, 대처요령 등 현장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통해 각종 범죄에 대한 안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안초 학생들은 “경찰관으로부터 휴대전화로 다른 친구들을 불법촬영하다 성폭력 혐의로 처벌받는 다양한 사례 등 특별교육을 받고 사소한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근 경찰서장은 “이번 도서지역의 특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열악한 도서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여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연계 및 유관 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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