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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북상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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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북상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9.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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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업 등 도민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 총력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링링’은 2012년 전남지역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힌 태풍 ‘볼라벤’과 유사한 중형급이다.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채 북상, 7일 새벽 목포 인근 서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강한 바람(최대풍속 40m/s)의 반경 에 서해안 지역 섬이나 해안가가 위치하고 있어 해안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가을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과실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조기 수확과 수산 증․양식시설 사전 출하를 독려하고 배수로 정비, 가두리 양식장과 비닐하우스 고정,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주민 긴급대피 홍보, 인력과 장비 상태 등의 점검을 강화하라”고 특별지시 했다.

김 지사는 “간부 공무원 중심 현지 출장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점검을 하고 농경지, 어항, 양식장, 대형공사장, 노후 저수지 등 재해 위험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SNS, TV, 라디오, 방송, 재난알림문자 등을 활용해 태풍 상황과 주민 대처 요령을 신속히 전파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적극적․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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