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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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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안내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9.2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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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쓰러짐.침수, 과실 떨어짐 방지에 힘써야
▲ 벼 세우기 작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23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돼 농작물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벼농사의 경우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벼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고를 터 줘야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벼는 신속하게 물을 빼주고, 쓰러진 벼 발생 시 가능한 빨리 뒤집어 주거나 4~6포기씩 묶어세워준다

밭작물과 노지채소는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를 잘 관리해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주고, 수확이 가능한 작물은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야 한다.

과수는 수확이 가능한 과실은 태풍이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 주고 낙과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풍망, 덕 시설을 재정비하고 과일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가지를 지주에 고정해 준다.

농업시설물 등 시설하우스는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우스, 축사 등 각종 농업시설물은 비바람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전라남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만큼 사전 대비기 중요하다”며 “농작물 관리 요령에 따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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