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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결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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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결단식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9.2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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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남체육회관서…김영록 도지사 등 임원.선수 300여 명 참석
전남, 47종목 1,630명 참가 ‘2년 연속 종합 10위’ 달성 각오…체육성금 등도 답지
▲ 전라남도선수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결단식.

전라남도선수단이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월 4일~10일 7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 참가하기 위한 결단식을 25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체육회장)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임원 및 선수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47개 전 종목 163종별 1,630명(선수 1,199명, 임원 431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전남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종합 10위 달성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이날 결단식은 정건배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참가 계획 보고와 함께 박철수 상임부회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선수단기를 수여받으면서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이어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1,000만 원을, 이승준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 겸 (주)금화 대표이사가 500만 원, 강형구 전라남도체육회 이사 겸 전남농구협회장이 500만 원을, 최희웅 전남카누연맹회장 겸 (주)목포레미콘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진영․김종문 전라남도체육회 이사, 김병천 오피스디포 대표이사, 국민은행 남악지점에서 각각 100만 원씩을, 그리고 임성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이 3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체육진흥성금으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의 2,000만 원을 비롯해 NH농협(전남영업본부장 서옥원)과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각각 1,000만 원을,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공후식)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오종순)가 각각 500만 원씩을,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이 300만 원을, 남화토건(대표이사 최상준)에서 1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뒤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치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의 축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전남수영연맹 수구 유병진(남)과 목포과학대학교 배구 고민지(여) 선수가 남․여를 대표하여 선수대표 선서를 함으로써 선수단의 필승 결의 각오를 더욱 부추겼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각각의 훈련장에서 열심히 준비해주신 선수, 그리고 감독․코치를 비롯한 선수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대회 구호처럼, 여러분께서 힘껏 내닫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체전을 준비했는지 알고 있다”며 “올해 대회는 ‘첫째 최선을 다하고 둘째 정정당당한 승부, 셋째 건강한 모습으로 귀향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선수단의 사기앙양에 적극 나섰다.

또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모든 출전 준비를 마친 우리 선수단은 그동안 쏟아 부었던 열정이 페어플레이정신을 기본으로 한 치의 후회 없는 경기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귀향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걸맞게 전라남도체육회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전략을 세우고 총력을 기울여온 만큼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다짐속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선이다”는 각오의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전라남도선수단은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 사무처 본부가 현지로 출발하며,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일정을 고려하여 팀별, 종목단체별로 자체 출발할 계획이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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