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 ‘구례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는 9월 1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는 주제로 구례 배움의 공동체 교실 수업 개선 연수를 개최했다.

첫날 10일에는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곡성, 광양, 순천 유․초․중․고 100여 명의 교사들이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연수에 참여했다.

이어 26일에는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 대강당에서 수업 영상 분석을 통한 실제 수업 임상 방법,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과정 디자인 등을 토의․토론과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간문초 전인원 교사(구례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는 “이번 연수는 선생님들이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을 어떻게 디자인 하는지 실제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이 연수를 통해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어떻게 구성하고 연구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 임윤덕 교육장은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활성화는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된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들과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면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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