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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의제 논의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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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의제 논의 이어가
  • 고영 기자
  • 승인 2019.10.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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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수시 여성리더와 4차 찾아가는 간담회
▲ 여성가족의제 전남2020 제4차 시군 찾아가는 간담회.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순천 동네부엌 도시락카페에서 ‘여성가족의제, 전남2020’ 제4차 시군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순천시와 여수시의 여성의원을 비롯해 여성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여성단체 및 젠더 활동가 등 약 40여 명의 지역 여성리더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성가족의제의 정책 및 제도화 과정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의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그동안 진행된 1차(고흥군·보성군), 2차(강진군·장흥군), 3차(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간담회에 이어 4차 간담회에서도 지역 여성 활동가들에 대한 성평등교육 및 정책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다양한 계층의 여성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별히 전남에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하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인식교육 및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한 목소리를 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지역 여성 리더 및 활동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아 내년에는 각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정책학교’, ‘민주적 가족관계’ 교육을 시군별로 찾아가 실시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민선7기 도정과 발맞춰 ‘현장에서 질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의제, 전남2020’ 찾아가는 간담회는 오는 10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된다. 5차 간담회는 나주시와 화순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8회의 간담회가 모두 끝나면 22개 시군 여성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도지사와의 연찬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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