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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경제인, 지역 혁신 새로운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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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경제인, 지역 혁신 새로운 장 연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0.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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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진서 2019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2019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8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강진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혁신의 새로운 바람,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전남 3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남 사회적경제 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 이해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회사, 한국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공공기관에서 기증한 PC를 전남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전달,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펼친다.

지역의 사회 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 혁신의 바탕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형상화하는 사회적경제 비전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기업 홍보관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50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농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가구, 다육식물, 우리밀 제빵, 수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야외에는 기업 제품과 서비스 체험공간도 준비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 관람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기업의 물품을 경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행사도 펼쳐진다.

신협 중앙회에서는 신협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홍보와 함께 효율적 기업 경영을 위한 사회적기업 활용 회계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을 한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인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사회적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9월 말 기준 전남지역에선 사회적기업 196개, 마을기업 245개, 협동조합 792개, 자활기업 82개 등 총 1,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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