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9 (목)
목포시 바다 지키기 운동 ‘눈길’
상태바
목포시 바다 지키기 운동 ‘눈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6.04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복치패, 농어치어 방류, 바다 속 침적 폐어구・폐타이어 등 수중정화활동

▲ 목포시가 제1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전복치패 3만5천미를 방류했다.
목포시가 제1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육성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외달도 율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치패 3만5천미를 방류한데 이어 오는 6월 26일에도 농어치어 11만4천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전복과 농어는 민간종묘 배양장에서 생산한 우량종묘를 선별하여 전문기관에서 철저한 질병검사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향후 외달도 연안 체험어장 조성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바다낚시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995년도부터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우럭, 전복, 넙치, 감성돔 등 258만여 미를 방류했고,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어초 188헥타를 시설한 바 있다.

시는 또 바다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지난달 31일 삼학도 요트마리나항 주변에서 바다쓰레기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관내 23개 각급 기관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여해서 담당구역별로 연안정비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선박3척, 차량4대를 동원하여 삼학도 마리나항만 주변 바다 속에 침적된 폐어구, 바다부유 쓰레기, 수중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어린이 바다 그림그리기대회를 실시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