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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해초, ‘행복 나눔 장터’로 살아있는 인성교육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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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해초, ‘행복 나눔 장터’로 살아있는 인성교육 실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0.3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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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 함양, 진로체험, 합리적 소비 활동까지 일석삼조!
▲ 목포서해초 행복 나눔 장터.

목포서해초등학교(교장 이화진)는 지난 31일(목)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2차 행복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행복 나눔 장터’는 학생들의 자율적 생활 습관 형성 및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이다.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을 조사하고 문구점과 서점 등을 직접 방문하여 행복 나눔 장터에 필요한 상품을 준비했다. 더불어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도 제공해보는 진로체험의 경험도 가졌다.

학부모회가 운영한 먹거리 장터는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부스 앞에 서서 간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행복을 나누는 즐거움과 설렘이 묻어났다. 김영숙 학부모회장은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학생들이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첫 장터 때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이번에는 쿠폰을 모으기 위해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고 선생님들께 인사도 바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진 교장은 “학생들 모두 두 번째 행복 나눔 장터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장터가 열리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학년 초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언어 사용 습관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면서 “세 번째 장터가 열리는 12월에는 학생들이 얼마나 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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