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지난 1일(금)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9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 모의 국제해사기구 총회 경진대회’는 해양분야 국제기구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로, 지난 201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24개 대학 31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은 국제해사기구에서 논의되는 해사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영어로 토의를 실시했다.

특히 대상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오는 말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국제 해사·해운·조선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을 참관하게 된다.

박성현 국립목포해양대학 총장은 “2019 모의 국제해사기구 총회 경진대회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해사 산업을 주도할 유능한 인재들이 해사 분야 국제전문가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험들을 쌓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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