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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초·중 문화예술교육담당 교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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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초·중 문화예술교육담당 교원 워크숍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1.06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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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지에 그린 행복, 꼼지락 꼼지락!

▲ 보성교육지원청 초·중 문화예술교육담당 교원 워크숍.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1월 5일 보성 지역 초·중학교 문화예술교육 담당교원 28명을 대상으로 학생 문화예술감성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학교별 보유 중인 악기 현황을 파악하여 노후 악기 수리 및 폐기와 관리전환을 통해 잠자는 악기를 깨워 현장 활용성을 증대하고 악기 공유 시스템을 정착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의 일환인 3보향 얼을 계승하고자 판소리 교육이 폭 넓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오케스트라단 운영에 관해 강사로 문홍선 진상초 교장을 초빙하여 현장 맞춤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악기는 물론, 타악, 관악, 현악 등 학생들이 음악 시간은 물론 방과후 교육을 통해 악기 연주 기능 신장과 음악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예당 마을학교 한지 공예 박정철강사를 초청, 마을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과 전통예절을 함께 익히고 마을교육공동체와 더불어 학생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 발표 및 한지 공예 과정을 실제로 체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은혜 보성남초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에서 보유 중인 악기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마을학교와 지역 인사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내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백남근 교육장은 “학교에 잠들어 있는 악기를 깨워 학생 교육활동에 투입하여 감성을 갖춘 3보향의 학생들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학교 실정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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