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깃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나누는 마을축제
영암군 학산면 유천마을에서 지난 9일(토) 가을걷이를 끝내고 얘깃거리, 풍성한 먹거리, 재미난 즐길거리를 함께 나누는 ‘제6회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마을축제가 유천마을영농조합법인(회장 정현자) 주관으로 진행됐다.
만병이 치료된다던 약 샘터로 유명했던 유천마을은 영암의 따스한 햇볕과 맑은 공기, 청정한 물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 행정안전부선정 마을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대동한마당 마을축제는 마실거리, 먹을거리(새참), 볼거리, 놀거리, 친환경농산물 장터 등 다섯 장르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언제나 체험하고 즐기며, 맛보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동한마당은 우리나라 전통혼례 시연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우리의 잊혀져가는 옛 전통을 오래된 기억 속에서 꺼내어 축제의 멋을 한껏 높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유천마을 대동한마당은 유천마을 가족들 외 학산초등학교 학생회, 가온누리 학부모회, 그리고 귀농인들 및 꾸러미공동체, 그 외 영암지역의 많은 분들의 지원과지지 속에서 자율적으로 만들어져 매우 뜻 깊은 우리들의 축제였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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