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13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직원 및 의무경찰 150여 명이 참석한 직장교육에 외부강사를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상치안업무와 국민안전지킴이로서 격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과 의경의 노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음주운전 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외부강사로 초빙된 전남 영암 축성사 몽산스님은 ‘사할린의 봄’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수만명이 강제 동원되고 해방 이후 조국으로 기본적인 귀환의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사할린 한인 문제에 대한 강의로 시대적 아픔을 공유했다.

이어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소속인 이기주 강사의 음주운전 예방교육으로, 최근 음주운전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함으로써 음주운전과 알코올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로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외부강사를 초빙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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