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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희망 2020 나눔캠페인’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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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희망 2020 나눔캠페인’ 힘찬 출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1.2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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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도청서 200만 도민 온정 실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박우량 신안군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기부기업 대표, 자원봉사자 등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나눔으로 행복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이용재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박우량 신안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기업, 기관, 단체, 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달, 기관․단체장이 함께 하는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시연, 기부문화 확산 MOU 체결 등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생산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의 장’, 사회복지시설, 나눔참여기업이 마련한 ‘체험의 장’, 재능기부 콘서트 등 ‘문화의 장’도 운영됐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은 이날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이뤄진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과 같은 98억 6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설치되며, 나눔 목표액의 1%인 9,800만 원이 모아질 때 마다 온도계가 1도(℃)씩 올라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언론사 사랑의 계좌 모금, 개인사업자 및 직장인 나눔캠페인, 자발적 기업 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할 예정이다. 전남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및 재난재해 긴급지원 등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목표액 97억 6천만 원의 101%인 98억 6천만 원을 모금했다. 연중 모금‧품과 중앙지원금 등을 합한 총 186억 원의 모금액을 전남지역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도 주변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의 나눔문화를 확산, 알찬 사랑의 열매로 맺어나가자”며 “도에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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