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씻김 가락에 가을을 떠나보내며…’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29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해야하는 11월의 마지막 금요국악공감은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로, 가을을 떠나보내며 2019년의 마지막 남은 한 달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기악합주 “씻김시나위”, 가야금병창 단가 “젊어청춘”, 심청가 중 “화초타령”, 전통춤 “연흥무”, 기악독주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민요 “육자배기”,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저무는 가을의 감성을 담았다.
특히 씻김굿의 가락을 악기로 풀어내는 “씻김시나위”와 민요 “육자배기”는 우리 지역민들의 정서가 그대로 녹아 있고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또 한 번 귀호강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31~3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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