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흥동주민자치회(회장 정원석)는 지난 22일 자매결연지인 제주도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협력 간담회 및 제3기 주민자치회를 마무리하는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23일 우리 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의 문화행사, 지역축제, 지역특산품 판매 등에 대한 상호 교류 증진 방안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화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제3기 결산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난 2년간 주민자치회가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결과와 각 분과별로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한 성과 보고, 재무 결산 등을 보고하고 잘된 부분과 미진한 부분에 대한 질의 시간을 가져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운영됐다.

결산보고회는 지난 2년간 분과위원별로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보고와 원활한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제4기 주민자치회 구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분과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토요봉사단을 운영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었고, 자매결연지와 상호 교류 활성화로 자매결연지 외 대전 서구 의회․ 광양시 금호동․논산시 벌곡면 등 타시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리 동 주민자치회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복지분과위원회는 분기별로 꿈돌이문화탐험대를 운영하여 저소득층 아동에게 마술관람, 역사탐방 등 문화혜택을 지원했으며, 직거래 판매 장터 및 알뜰벼룩시장을 운영하여 발생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했다.

도심창조분과위원회는 쓰레기 분리배출함을 제작 설치하여 깨끗한 신흥동으로 거듭나고, 벚꽃나들이 축제로 많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마을공동체가 하나 되는 사업을 추진했다.

정원석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시를 알리고 전라도 특산품 판매 등으로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난 2년 동안 자치위원으로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하고 활동해 주신 위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4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살기좋은 신흥동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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