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원(원장 김정기)은 제24회 전라도사투리구연대회를 오는 12월 21일(토) 오후 2시 목포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민 고유의 기질과 얼이 담겨있고 고장특유의 억양과 말씨가 끈끈한 정감까지 느끼게 하는 전라도 사투리의 원형 발굴∙보존 및 이의 체계적인 정리로 지역 고유 향토문화의 창달을 기하고 후대에 올바로 계승하고자 실시된다.

목포문화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시의회,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종합대상에 전라남도지사상, 최우수상에 목포시장상, 목포시의회의장상, 목포교육장상, 우수상에 목포문화원장상, 지도교사상 등이 주어진다.

목포문화원 관계자는 “뜻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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