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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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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 돌입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12.0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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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해상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오염사고 대비 긴급출동태세 유지
▲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목포항 내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겨울철 해양오염 사고는 기온 하강에 따른 작업자의 활동성 저하와 실외활동 제약 등 현장관리자의 안전관리 소홀로 선박 급유작업 중 연료탱크의 기름이 넘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유조선, 어선, 수협급유소 등을 대상으로 기름 공·수급 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에 나선다. 특히 선박과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기물 등의 불법처리 등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사항을 안내해 해양오염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악화 시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인선, 부선 등의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관리 방안을 계도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작업자 스스로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겨울철 해상기상 불량으로 급유작업, 위험물 하역 작업시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종사자들 스스로의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해경 관내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75건 발생, 올해는 12건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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