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55 (금)
F1 자원봉사자, 젊은 층 관심 속 신청 봇물
상태바
F1 자원봉사자, 젊은 층 관심 속 신청 봇물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6.0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9명 모집에 1,676명 몰려

20대 80%․교수․통역가․시인 등 다양


2012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에 전국에서 1,676명의 지원자가 몰려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 인원 629명에 1천676명이 신청해 봇물을 이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일본어 통역가 박정화(86)씨로 지난 2010년, 2011년 F1대회 참가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자원봉사자로 참가 신청을 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54명과 해외대학 졸업자 19명도 통역분야에 신청을 해 올해 자원봉사 통역분야 전망을 밝게 했다.

전국 소재 대학교와 현대삼호중공업․기아자동차․대한조선․포스코 등의 학교 및 기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호남대 영어영문과에서 교수․학생들이 단체로 자원봉사 신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직업별로는 대학 교수․통역가․학원강사․기업관계자․연구원․대학생․시인․병원관계자․군인 등으로 다양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81%를 차지해 F1이 젊은 층의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2010년, 2011년 대회에 이어 올해 또다시 참가를 신청한 185명은 F1대회 봉사경험과 헌신적인 열정으로 성공적인 F1 자원봉사 운영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F1조직위는 자원봉사 신청자들을 상대로 F1 관련 기본소양, 외국어 능력과 국제대회 자원봉사 경험 등을 살펴보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대회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7월)과 현장교육(10월) 등을 거쳐 F1 한국대회 기간인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박진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