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신복순)는 4일 연말을 맞이해 삼향농협에서 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 일간 진행된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향농협, 삼향읍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 55가구와 경로당 54개소 등에 전달했다.
신복순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고된 작업이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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