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계절별 튤립 개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과 봄을 대표하는 튤립을 이제는 봄이 아닌 겨울(11월~12월)에도 임자면 육암 마을 일원에 있는 튤립 스마트 팜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튤립 스마트 팜은 도서지역 최초의 지역 특화형 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했으며, 올해 4월 시설 구축과 구근 모종을 시작으로 7월 kt 튤립 스마트 팜 오픈식 행사를 마치고 튤립 전문가의 조언과 다양한 시험 등을 통해 10월 말 본격적인 시범 재배에 들어가면서 겨울(11월~12월)에도 튤립 꽃을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임자면과 kt기가아일랜드, 신안군 지역자활센터,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늘 꽃 마을기업 등 민·관·기업이 스마트 팜 구축 및 운영이라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튤립과 쌈 채소의 재배, 생산, 판매를 통해 현재 11명의 지역 내 소외·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양배 임자면장은 “이번 시범 재배를 통해 튤립의 연중 재배 생산가능성을 확인한 바 임자면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스마트 팜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특화형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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