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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 ‘사랑모아 김치모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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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 ‘사랑모아 김치모아’ 캠페인 전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12.0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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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비용 확보 위해…월동 김장비용 급등, 사회복지시설 예산부족 ‘울상’
▲ 동여수노인복지관 사랑모아 김치모아 캠페인.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으로 배추·무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회복지시설의 월동 김장에 비상이 걸렸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경로식당과 희망밥차에 사용될 저장용 김장과 재가 독거 어르신 및 사회적 약자 배분용 김장을 위해 2천여만 원을 들여 김장을 준비하고 있으나 작년대비 배추·무값은 물론 양념류 가격 역시 올라 올 월동 김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관은 일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경로식당과 1회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희망밥차에 사용될 저장용 김장김치가 20㎏ 들이 150여 박스 남짓이 필요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으나 이를 해결할 예산은 크게 부족한 상태이다.

여기에 재가 독거어르신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경로당에 배분 지원할 량을 감안할 때 지난해 월동 김장비용 2천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매년 진행해온 사랑모아 김치모아 모금캠페인 목표를 지난해 1,500만원보다 3백만 원이 늘어난 1천 8백만원으로 세우고 지난 11월 18일부터 여수시민과 기업, 그리고 복지관 봉사자와 이용어르신을 대상으로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모금캠페인에서 모아진 1,500만 원의 고귀한 성금으로 김장김치를 마련, 경로식당 및 희망밥차 사용분을 확보하는 한편, 재가 독거,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어르신, 그리고 어르신들의 월동기 보금자리인 경로당에 고루 전달한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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