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향동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수)를 중심으로 5개 자생조직 회원 50여 명이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삼향동 자생조직연합(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통장협의회)에서는 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가 정성스럽게 포장해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 및 저소득층 등에 60박스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동수 위원장은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향동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돌봄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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