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 연합으로 지역주민 및 경로당에 물품 전달

목포시 산정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이 기탁한 물품을 모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설 명절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은성호(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미 30포, 조기석(주민자치위원장) 백미 10포, 임현택(주민자치부위원장) 현금 30만 원, 신오현(주민자치 고문) 백미 10포를 기탁했다.

또, 우리세향교회(목사 오성문) 백미 50포, 새마을협의회 사골 50팩, 이리한우(대표 강종현) 사골 50팩 등(총 환가액 430만 원상당)을 전해왔다.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된 물품은 지역주민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지역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경로당 9개소에 전달했다.

은성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매해 명절마다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따뜻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끔 이끌어준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종 산정동장은 “행복마을 1번지 산정동의 이름에 걸맞게 설 명절을 앞두고 따듯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정이 넘치며 살기 좋은 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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