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방역대책구축, 모니터링 강화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목포시가 백일해 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대책을 세우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의심학생 16명 중 3명이 백일해 환자로 확진되자 이에 따른 긴급한 비상대책에 나선 것.
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백일해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예방대책 및 시민홍보 안내문을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 홍보토록 촉구하고 있다.
시는 백일해 확산방지를 위해 의심환자는 격리 치료중이며 확진환자가 발생한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소독 및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Td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을 미 접종한 학생에 대해서는 접종토록 권고하고 있다.
시는 제2군 법정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증상과 유사한 기침과 인후통 등을 보인다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소아청소년과 성인에게는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여 합병증을 유발, 치명적일 수 있다”며 손씻기, 기침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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