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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열차여행, 목포에서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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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열차여행, 목포에서 대장정 시작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6.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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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통일 후 북한 거쳐 아시아, 유럽 이어지는 첫 관문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철도부설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목포역이 세계 최장의 열차로 알려진 시베리아 횡단 열차여행 대장정의 시발점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 여행팀은 9일 오후1시30분 목포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우리나라 최북단 기차역인 도라선역을 거쳐 중국, 몽고, 러시아로 이동한 후 모스크바로 향한 긴 여정에 들어간다.

김종남 前명지대 교수 외 5명의 여행팀은 목포에서 출발하기로 한 것은 목포가 국도1호선 기점이고, 호남선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이며, 또 향후 통일시대에 목포역이 북한을 거쳐 아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야간 기차를 번갈아 타는 강행군을 거듭하면서 대륙횡단 열차가 지나가는 각국 21개 주요도시를 방문하고 각 국의 문화와 문명을 탐사하면서 수집된 콘텐츠는 두산백과사전 인터넷 사이트인 두피디아에 반영,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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