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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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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6.1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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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마을 공동체 농장 운영통한 탐방기반 인프라 구축”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11일(월) 군 영상회의실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와 신안 영산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전국 국립공원 내 122개 마을 중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명품마을로 조성하는 연차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시행,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 영산도의 경우, 2010년도 국립공원 마을지구 해제대상임에도 불구 마을 주민들의 회의를 통하여 공원 내 존치를 희망하여 국립공원에 남게 된 사례를 만든 마을로써, 2012년도 명품마을 선정 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 등 선정기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섬마을 색채디자인 사업, 폐가등 환경정비사업, 특산품 판매 시스템 구축, 육상·해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기능 안내시설 및 영산 10리길 조성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분류하여 추진한다.

특히 향토음식을 소재로 한 슬로우푸드 샵과 테마형 어가민박, 마을 공동체 농장 등을 조성·운영으로 탐방객 유치 및 탐방기반 인프라를 구축하여 테마형 마을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신안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의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양 기관간 유기적 협조 하에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발전 모델로써 공원내 거주하는 주민의 자긍심 고취 및 명품 국립공원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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