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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녹색산림 버섯학교, 교육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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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녹색산림 버섯학교, 교육열기 후끈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6.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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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무료 초급과정…귀농 정착 길라잡이 톡톡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녹색산림 버섯학교’가 귀농 예정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녹색산림 버섯학교는 버섯 재배 무료 초급 교육과정으로 지난 5월 시작해 7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버섯재배법 교육, 버섯균의 생태와 생육 원리를 알려주는 실험실습 및 현장교육을 함께 함으로써 버섯 재배가 손쉽게 이해되도록 구성됐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를 통해 버섯 재배에 관심은 있지만 재배법 등에 대해 잘 몰라 어떤 작목을 선택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귀농 예정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버섯학교는 당초 모집 정원이 15명이었으나 수강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의 열의와 요구가 높아지면서 교육인원을 20명으로 늘려 운영하는 등 갈수록 수업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귀농 예정자들의 교육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수강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버섯 재배 자문(컨설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이 완료되면 출석수업과 과제물, 최종평가를 통해 수료증을 발급하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앞으로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버섯학교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버섯재배 교육은 물론 도민들의 실험실습장으로 개방, 버섯 재배농가의 요람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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