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현장대응단이 11일 이마트 목포점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은 이마트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되어 실시됐다.

훈련은 인명대피 및 유도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고, 가상화재 공간속에서 화재

초기 시 진압활동, 소방시설 작동 및 활용법, 인명대피요령 및 인명구조방법 등을 점검하고 소방서와 합동으로 위기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었다.

목포소방서는 또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목포시 연산동 신중앙시장 일대에서 소방차량 우선 통행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목포소방서를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시장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 지도, 시장 진입로 소방 활동 장애요인 제거에 나섰다.

또한 시장 및 주변상가에 소방통로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했다.

목포소방서는 신중앙시장 주변 도로에 상습적으로 양면주차가 이뤄지고 있어 소방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 주·정차 단속과 함께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강대중 서장은 “대형마트와 시장은 시민들이 많아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의 초기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통로확보 훈련은 상가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 출동로 확보에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