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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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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 ‘흐뭇’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6.1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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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초청 12일 알리앙스 웨딩문화원에서 개최

▲ 정종득 목포시장이 효행상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목포시가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목포시가 후원하고 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고부 300명을 초청하여 12일 알리앙스 웨딩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풍물놀이, 효부상 표창, 최고령 어머니 선물증정(성이님, 94세), 가족사랑 편지글 낭송, 고부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몸이 불편한 시모를 30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박영심(65)씨, 조부모를 자주 찾아뵈면서 정성껏 봉양하고 있는 양원석(14, 제일중) 군, 갑작스런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15년간 모시고 있는 최현영(42)씨가 효행상 표창을 받았다.

또 생활개선목포시연합회 회원 중에 몸이 불편한 시모를 46년간 봉양하고 있는 김옥희(61)씨는 우수회원으로서 표창패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와 핵가족화로 가족 간의 정이 메말라 가고 있는 이때에 고부간의 정을 나누고 행복한 가정문화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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