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17 (토)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유권자 기망하지 말고, 더 이상 민주당을 팔지 말라”
상태바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유권자 기망하지 말고, 더 이상 민주당을 팔지 말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1.22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여수시 시의원와 전남도의원 일동 성명서 발표

더불어 민주당 소속 여수시 시의원와 전남도의원 일동 성명서 발표

더불어 민주당 소속 여수시 시의원와 전남도의원 일동이 22일 무소속 이용주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수지역 시도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무소속 이용주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처럼 유권자를 기망하지 말고, 더 이상 민주당을 팔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참여한 의원은 여수시의회 의원(20명) 서완석, 이찬기, 백인숙, 고희권, 주종섭, 박성미, 전창곤, 김행기, 이상우, 주재현, 송재향, 강현태, 김승호, 나현수, 문갑태, 정현주, 정경철, 고용진, 이미경, 민덕희 이며, 전남도의회 의원(6명)은 이광일, 민병대, 강문성, 강정희, 최무경, 최병용 등이다.

/정진영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무소속 이용주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처럼 유권자를 기망하지 말고, 더 이상 민주당을 팔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여수시민을 실망시킨 이용주 의원은 무소속 그대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라.”

“우리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 도·시의원들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당적을 세 번이나 옮겼던 철새정치인 이용주 의원의 민주당 복당을 절대 반대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민주당 팔이로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탈당과 당적 변경을 밥 먹듯이 했던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 버린 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것처럼 행동하여 지역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민영방송사와의 총선 출마자 인터뷰에서 “향후 민주당에 합류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진보정권 재창출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라고 표명하고, 집집마다 배포된 의정보고서와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정세균 총리, 이낙연 전 총리, 박영선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홍보하였으며, 민주당의 색깔인 파란색 점퍼를 입은 사진도 올렸다.

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지역 시의원과 도의원들은 이번 총선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민주당 팔이에 나선 이 의원의 몰염치한 작태에 대해 분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촛불혁명을 일으킨 우리 국민들은 파렴치한 철새정치인의 구태한 선거 전략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이 의원은 4년 전 더불어민주당을 배신·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다시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바꾼 뒤, 또다시 탈당하여 지금은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우리는 4년 동안 당적을 세 번이나 바꾸며 자신의 이익만을 쫓아온 철새정치인의 민주당 복당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더욱이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아들 취업비리 조작이라는 공작정치로 국민들께 고개 숙였던 비양심적인 정치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주장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본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전국적으로 지탄을 받는 등 여수시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국회의원이다.

또한 국정감사장에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들고 나와, 정부가 성 산업을 진흥해야한다고 주장하여 ‘성인지 감수성’이 바닥인 정치인으로 낙인 찍혔다.

더구나 이 의원은 언론방송을 통해 강남 등 수도권에 총 16채의 주택을 소유한 최다 주택소유 국회의원으로 전국에 알려져 수많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심한 박탈감을 안겨주었다.

이렇듯 지역을 대표해 지역 이익을 챙기라고 뽑아준 시민들의 기대를 배반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전국에 지역의 명예를 먹칠하여 국민들의 분노를 산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더 이상 민주당 팔이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1월 22일

더불어 민주당 소속 여수시 시의원 및 도의원 일동

여수시의회의원(20인)

서완석, 이찬기, 백인숙, 고희권, 주종섭, 박성미, 전창곤, 김행기, 이상우, 주재현, 송재향, 강현태, 김승호, 나현수, 문갑태, 정현주, 정경철, 고용진, 이미경, 민덕희

전남도의회 의원(6인)

이광일, 민병대, 강문성, 강정희, 최무경, 최병용

<밝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