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수검역소(소상문소장)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검역대응반을 구성·운영하여 검역을 강화하며,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검역소는 중국 춘절 국내 설 명절을 맞아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각종 감염병 발생 및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 감시와 비상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 시,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특히 마스크 착용 기침시 옷소매로 가리기 및 손씻기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마스크 착용에 대해 강조했다.

▲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 감염위험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자제할 것 ▲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 자제 ▲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 ▲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 ▲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여수검역소는 23일 설 연휴기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여수엑스포역에서 귀성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설 맞이 해외감염병 예방 특별 홍보를 실시했으며,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